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실시한 2019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공연
제야음악회 ‘Adieu 2021’이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2월 31일(금) 제야음악회 Adieu 2021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야음악회는 대개 늦은 밤에 시작해 해를 넘겨 진행하는 형태를 갖지만,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야음악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당국의 방역 지침 강화로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시민이 함께하는 올해의 마무리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이번 제야음악회의 타이틀은 ‘Adieu 2021’이다. ‘Adieu(아듀)’는 프랑스어로 헤어짐의 ‘안녕’을 뜻하는 말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힘들었던 2021년에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를 담았다. 비록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날들이 많지 않았지만, 한 해의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 전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에게 연말 분위기와 함께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한다. 포춘쿠키를 열면 새해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 1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인 오페레타 ‘박쥐’의 입장권도 경품으로 준비해 총 서른 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유명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바이올린 독주곡 등 특별하게 구성된 프로그램
신사답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이자 CBS 음악FM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로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온 인기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휘자 배종훈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고수진, 김은희, 소프라노 최정원, 쓰리테너 하이체, 바리톤 최윤성 등 걸출한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안재경,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오페라 ‘투란도트’, ‘토스카’, ‘루살카’,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와 바이올린 독주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넘버 등 폭넓고 대중적인 구성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길어진 팬데믹 상황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을 대구 시민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자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제야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2년 신년오페레타 박쥐로 힘찬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Adieu 2021의 객석은 ‘동반자 외 거리 두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권 가격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방역패스 시행 기관으로, 2차 백신접종완료 증명서(전자·종이증명서)나 48시간 이내에 통보받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