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 공연 포스터
2014년 예술의전당 초연을 필두로 올해 네 번째 앙코르 공연되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가 오페라 관객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5월 2일(화) 공연을 앞둔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가 오페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연을 3주 앞둔 14일 현재 VIP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나머지 티켓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이 기대된다. 이 경우 그랜드오페라단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기록하게 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가장 최근 매진 사례는 2002년 월드컵 기념 문화행사로 개최한 ‘카르멘’ 공연이었다.
안지환 그랜드오페라단 단장은 “푸치니 오페라 작품에 대한 큰 기대감과 그랜드오페라단의 ‘올댓 오페라’ 시리즈에 대한 신뢰감이 많은 티켓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공연시장에서 각광받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오페라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는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찾아온 앙코르 공연으로,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Carlo Palleschi)를 초청해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에는 푸치니 전문 오페라 주역 가수 소프라노 윤정난·김라희·김은경, 테너 김동원·윤병길, 바리톤 김동원 등이 참여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는 5월 2일 화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오페라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랜드오페라단 소개
그랜드오페라단은 오페라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표방하며, 매년 2회의 정기 공연과 기획·순회공연, 해외 유명 음악가 초청 및 교육사업 등 공연 예술의 활성화와 국제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한국 오페라와 전통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 제작 등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