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영은
클래시크는 10월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영은 소프라노가 가르치는 경기꿈의학교(오색빛꿈의학교) 학생들의 공연 ‘오후의산책’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무관중으로 공연하는 오후의산책은 권주미, 김누리 소프라노도 참여해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실제 오산에서 있었던 ‘맹휴’ 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뤄졌으며, ‘누군가는 변화의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이 바뀔수 있다’는 주제를 담아 진행한다.
소프라노 김영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중 Conseratorio di Como verdi Civica scuola di Milano를 졸업하고, Varese 극장 등에서 Suor infermiera 역으로 데뷔,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이미 데뷔를 마친 성악가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영은은 현재 자신이 “전문음악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은 저의 뿌리에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 출신인 그녀는 유달리 음악 관련 프로그램과 문화적 혜택들을 많이 받았으며, 어릴 때부터 소년소녀합창단 등 자연스레 문화, 특히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와 공연예술 전문 단체인 클래시크 Cla:chic를 설립하고, 경기문화재단의 지원단체로 선정되며 앙상블리안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하반기에는 경기꿈의학교에 도전해 당당히 선정됐다. 경기도 지역의 공연예술에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연출, 대본 등 공연예술의 전반적인 것을 가르치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단순히 음악적 테크닉으로 노래하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무대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화려한 무대 뒤에서 어떤 많은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지, 또 그만큼 무대와 예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가르치고 있다.
클래시크 개요
클래시크는 공연예술 전문 단체로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원 해외유학파 강사들로 이뤄진 음악 및 예술의 융복합적 교육을 지원한다. 누구나 즐겁게, 누구보다 멋지게 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