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 한 해 위기 청소년을 보호·지원하기 위해 가족 지지 체계 강화를 돕는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만족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마음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의 협조,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공감 아래 위기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 상담 △가족 대화모임 △가족 문화 체험 프로그램-홈크닉(Home+Picnic) △연사 초청 부모 특강 등을 한 해 동안 운영했다.
이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부관계, 부모-자녀 관계 등 가족 간 갈등을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가정 내 건강한 대화 문화가 자리할 수 있도록 대화 교육의 시간을 마련해 가족 관계 회복을 도왔다. 또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가족 공동체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자녀 양육에서 오는 고민을 해소하고,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대규모 부모 특강 토크콘서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했다.
가족 프로그램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수정·보완 및 체계화했고, 2022년 확대·운영했다. 이를 통해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유의미한 변화와 성장을 도왔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는 청소년 개인 상담 혹은 송파구청 청소년안전망팀과의 정기적 통합 사례 회의를 통해 청소년 자녀에 대한 돌봄·보호 기능이 취약하거나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 가운데 도움이 필요하고 관계 회복을 희망하는 가정을 선별·지원했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세희 센터장은 "청소년 시기 부모의 양육 태도와 소통 방식은 자녀의 심리 정서적 환경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하기까지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청소년과 부모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서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습 △진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 활동 및 위기(가능)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치료 △자활 △찾아가는 상담(청소년 동반자)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