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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희 시인 시집 ‘내 안에 머물 그대’ 출판

첫 시집은 시인의 순수한 삶의 고백

등록일 2022년05월02일 00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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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머물 그대’, 전덕희 시집, 바른북스 출판사, 132p, 1만2000원



‘내 안에 머물 그대’는 사랑, 그리움, 꽃, 그리고 이 모든 걸 담아내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 하늘의 향기로 가득한 들꽃과 그리움으로 물든 아린 가슴에 고향의 향수를 그린 시집이다. 청보리는 철 잊은 여인의 마음을 간질이고, 맑고 청초한 어린 시절 뒷마당에서 간식으로 먹던 살구나무를 빼앗겨 버린 소녀는 유월이 되면 뒷마당 살구나무의 그루터기의 하얀 재가 된다.

◇저자

전덕희

·전북 진안 출생
·한국문인협회, 안산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이사
코스모스 전 문학 이사
·시 낭송가
·동남 보건대(평·교)
·시 낭송지도사 과정 수료
·2014년: 코스모스 문학으로 등단, 코스모스 신인상 수상
·2017년: 코스모스 문학상 수상
·2016년~(월간) ‘백운’ 시 연재 중

◇차례

시인의 말

1부 봄이 온다
베란다의 봄
나를 보고 웃는 너
들꽃
설렘
봄이 온다
시인의 마을
청 보 리
민들레
오월의 향수
밀짚모자
봄 앓이
사계의 숨결
봄 이야기
안개꽃
네 잎 클로버
봄을 마신다
초록이 짙은 날
박꽃
실가슴 여는 소리
개구리 생일

2부 어머니의 희망
너를 보낸다
푸른 하늘이여
비워야 한다
날개를 터는 백조처럼
여망
고시생
어머니의 희망
천둥이 온다
사랑으로 문을 열면
꽃으로 피어 남으리
대한의 아들
가을이 오면
키 작은 뽕나무
시월이 왔다
교정 속으로
손끝에서
바느질하는 여자
새벽
소녀상(少女像)
을지전망대 올라

3부 내 안에 머물 그대
가을
당신을 추방합니다
너와 나
바람꽃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우정 한 잔
그리움
내 안에 머물 그대
비는 알까
안부
오늘 이만큼만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네가 좋다
꽃바람 부는 날
그대 사랑하는 마음을
언제나 파란 하늘
선물
연 인
일상
그대 목소리

4부 일상의 그리움
데미샘
뒷마당이 그리운 유월
대부도 갯벌
그리운 어머니
오정리 우물
유년을 그린다
하오의 덫에 걸린 여름
향 수
일상의 그리움
장마꽃
입추
아버지의 마음
마이산
허 기
추억 한 스푼
삼일절
침입자
사월哀 꽃잎들이여
풍정리 라디오
갯골 공원
첫 시집은 시인의 순수한 삶의 고백이다

◇책 속으로

청보리

산들산들 봄바람 넘실대는
파아란 청보리 물결
연록의 꽃수염도
철 잊은 여인의 마음을 간지럽히네

싱그런 연한 순
손대면 톡 부러질 듯
꺾이지 않는 자태
봄 처녀 순결 같네

옛 동무 생각나
하늘바라기 순 꺾어
그리움 실어
보리피리 불어 본다

이성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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