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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일지

정태화시인 [전문가 기고]

등록일 2021년06월05일 12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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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일지

                       정태화시인 [필명]

 

파도처럼 밀려오는 바람 속을

뜀박질하며

소나기구름 하늘 아래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을 어머니

눈빛 모시적삼을 생각했다

 

해마다 6월 이맘때면

모심기 품앗이로 텅텅 비운 빈 집을

만삭으로 흔들리고 있을

빨랫줄을 생각했다 장독대 위는

대록 대록 다람쥐 눈

 

오늘은 하늘이 흐린날

지느러미 물살 시리게

내고향 낙동가 지류를 올랐다

 

 

시집 『선인장꽃은 가시를 내밀고 있다』
       (도서출판 청학, 1995) 중에서

 

  정태화 시인

  본명 정경화. 1958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
  1994년 계간 《시와 시인》 신인상 수상을 통해 등단.
   2007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
    『선인장꽃은 가시를 내밀고 있다』
      (도서출판 청학, 1995)  
    『내 사랑 물먹는 하마』
      (시산맥사, 2015)

    현재 한국시인협회, 지리산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 회원.

 

    원고 의뢰 : poet2580@naver.com (정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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