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가 ‘제31회 글그림잔치’ 시상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윤종선)가 ‘제31회 글그림잔치 - 나의 단짝 친구’ 시상식을 11월 6일 서울 광화문 172G갤러리(관장 오주란)에서 개최했다. 글그림잔치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교원그룹, 인하우스카운슬포럼, 서울늘푸른로타리클럽이 후원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글그림잔치는 드림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대표적인 연중행사로 탁아방, 공부방에서 전해온 아이들의 손 편지로 시작돼 199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올해는 ‘나의 단짝 친구’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1200여점의 작품 가운데 84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은 미취학/아동/청소년/성인으로 구분되며, 상은 ‘기발한작품상’, ‘엉뚱상’, ‘가슴뭉클상’, ‘더불어함께상’으로 구성돼 차등 없이 모든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 선물을 수여했다.
특히 개성 있는 작가 알베르 키위가 특별강연과 함께 전시된 작품 소개를 진행했다. 알베르 키위 작가는 “나는 언제나 되고자 하는 나의 모습을 그렸다.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갖고 멋진 꿈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전시된 작품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부족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