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이 뮤지컬 ‘복순이 할배’를 개최한다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장기 공연 뮤지컬 ‘복순이 할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복순이 할배는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아트레볼루션의 대표작으로, 2012년 초연 이후 2016년까지 재연을 거듭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대학로에 진출한 Made In Busan의 감성과 사랑에 대한 표현의 중요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소극장 뮤지컬의 진수 복순이 할배는 박정우 연출가와 뮤지컬 배우 △채민수 △김범수 △김수휘 △안예은 △이연실 △정석원 △신민 배우가 출연한다. 등장인물로는 복순이 할배, 심지혜·강복순, 조태수·정만석의 배역으로 1인 2역 무대를 선보인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감정을 전달하지 못하면 평생 가슴에 한으로 남게 된다는 내용을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박정우 연출가 특유의 유머로 웃음을 선사한다.
뮤지컬 복순이 할배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놉시스
괴짜 독거노인 복순이 할아버지의 집에 복지학과 실습생 태수가 봉사를 간다. 태수는 친구처럼 지내는 옛 사랑 지혜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지혜에게 사랑을 모른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고, 태수는 복순이 할아버지에게 사랑의 의미에 대해 배우려 하지만 답답하고 눈치 없는 성격 탓에 매일 혼이 나기 일쑤다, 답답한 태수는 불 같은 성정의 복순이 할아버지에게 무사히(?) 제대로 사랑의 의미를 배워갈 수 있을까.
◇공연 개요
·장소: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해운홀
·일시: 평일 저녁 7시 30분/토요일 오후 5시(1일 1회)
-3월 17일(목)∼3월 19일(토)/고운홀
-3월 24일(목)∼3월 26일(토)/고운홀
-문화가 있는 날, 3월 28일(월)/해운홀
-3월 31일(목)∼4월 2일(토)/고운홀
-4월 6일(수)∼4월 8일(금)/고운홀
-4월 14일(목)∼4월 16일(토)/고운홀
·출연진: 아트레볼루션
-연출 박정우, 출연 채민수·김범수·김수휘·안예은·이연실·정석원·신민
·좌석 정보 *코로나19로 띄어 앉기 좌석제 운영
-고운홀: 전석 2만원
-해운홀: 전석 1만원(문화가 있는날)
-관람 연령: 9세 이상 관람가
해운대문화회관 개요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는 458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