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의 입학 준비금은 제로페이 통합 정책 자금 플랫폼 ‘제로페이 마이데이터’에서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과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도 입학 준비금 모바일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의 입학 준비금은 새 학기 교복, 의류, 신발, 가방, 학습 도서 등 구매 시 발생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입학 준비금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학부모)이 서울시 교육청 입학 준비금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뒤 모바일상품권 지급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2022년 서울시 교육청 입학 준비금은 지난해와 달리 초등학생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 중·고등학생 1인 30만원, 초등학생은 1인 2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 교복 공동 구매 시 잔액을 지급한다. 지급된 입학 준비금은 수신일 이후 올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입학 준비금은 신입생(학부모)가 입학 준비금을 신청하고, 학교가 입학 준비금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하면 신입생(학부모)가 알림톡 수신 후 제로페이 마이데이터에서 지급을 신청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급된 입학 준비금은 서울시 소재 의류, 신발, 가방 및 도서 취급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랜드리테일(NC백화점) △ABC마트 △영풍문고 △알라딘 중고서점 등 대형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마이데이터는 제로페이 사용자 혜택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정책 자금을 운용하는 교육청 및 자치 단체 등 다양한 발행 기관과 연계해 비대면 기반 정책 자금 신청을 지원한다.
발행 기관의 접수·신청 사이트와 제로페이 정책 자금 플랫폼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정책 안내 △대상자 검증 △정보 불일치 제거 등 과거 정책 발행 지급 방식의 오류를 개선하고, 빠른 정책 자금 지급을 지원한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현재 경남 교육재난지원금, 희망급식 바우처 등 여러 제로페이 교육 정책 자금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정책 자금 집행을 지원한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개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