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영 사진 촬영 중인 6.25 참전유공자
해피피플(이사장 박희)이 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 전북 지역의 6.25 참전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존영 사진 촬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피피플은 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10일부터는 이틀간 전북 지역의 익산, 정읍, 진안, 완주 총 4개 지회에서 촬영을 진행해 총 133명의 6.25 참전유공자분들의 존영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해피피플의 참전유공자 존영 사진 촬영은 2019년부터 진행해 2022년 현재까지 1197명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존영 사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영정 사진과 달리, 유공자분의 생전 명예로운 모습을 담기 위해 진행되며 참전유공자복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해 개별 배송하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한 해피피플 담당자는 “참전유공자분들의 평균 연령이 85세가 넘다 보니 최근 들어 세상을 떠나시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살아 계시더라도 정정하신 분들이 적고 대부분 거동이 힘들거나 병원에 계시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참전유공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피피플은 육군본부, 기업들과 협력해 전국의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존영 사진 촬영, 맞춤형 지팡이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피피플은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정 분야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