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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 학교 폭력 예방 ‘깍두기 캠페인’ 동참

깍두기 캠페인은 가장 어린 친구나 약한 친구들,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깍두기로 정해 함께 놀던 과거의 깍두기 문화를 되살려 아이들 사이...

등록일 2021년08월26일 13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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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함께 깍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V.O.S 박지헌

그룹 V.O.S의 박지헌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가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왕따 말고 깍두기(이하 깍두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깍두기 캠페인은 가장 어린 친구나 약한 친구들,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깍두기로 정해 함께 놀던 과거의 깍두기 문화를 되살려 아이들 사이에서 ‘같이 놀자’ 운동이 일어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정태우의 추천을 받아 깍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박지헌은 6남매의 아빠로서 평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자녀들과 깍두기 인형을 예쁘게 만들었고, ‘친구야, 같이 놀자’ 패널을 들고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지인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지헌은 “자녀가 많아서 가장 좋은 건 형제끼리 자매끼리 서로 나누는 게 습관처럼 몸에 배다 보니 나눔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점이다”며 “결국엔 서로 양보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노는 문화가 아이들 사이에서 형성돼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조금 부족하다고 따돌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양보해 함께 노는 분위기가 형성돼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발라드 보컬 그룹 V.O.S로 데뷔한 박지헌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육아 비법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V.O.S 콘서트를 열어 본업인 가수로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따뜻한 하루 개요

따뜻한 하루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서울특별시 허가를 받은 NGO 단체다. 많은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삶의 벼랑 끝에 있는 국내와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매일 한 통의 감동 편지로 많은 분의 마음을 위로하는 단체다.
 

권희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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