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광주’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광주’가 10월 1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본 페스티벌은 ‘빛고을 나이야가라’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민화 그리기, 라탄공예, 시극, 전통무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과 공연의 형태로 선보인다.
이날 체험마당에서는 광주지역 3개 단체 및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보여준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그려보는 민화 그리기와 캘리그라피, 자연에서 얻은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만드는 라탄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예술활동과 건전한 여가문화활동을 엿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마당에서는 난타를 비롯해 장구 병창 메들리, 라틴댄스, 부채춤, 팬플룻과 우쿠렐레의 컬래버, 난타와 라인댄스를 연계한 트롯 체조 등 10개 광주지역 어르신 단체 및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과 초청공연으로 구성해 흥겨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공연마당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광주’를 주관하는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이 축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중·장년층 세대 간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청춘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나이 듦에 위축될 필요 없이 현재의 모습을 사랑하면서 주체적 삶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팀을 선정했던 기존 지역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소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1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에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