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동물 색칠 체험에서 한 시민이 도안을 칠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은 한국엡손(대표 후지이 시게오)이 주관하는 ‘친환경 히트프리 캠페인’을 통해 협업한다.
스프링샤인은 한국엡손(이하 엡손)과 협업을 통해 1월 3일부터 24일까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이하 씨라이프 부산)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히트프리 캠페인에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본명 이상욱)’의 해양보호생물 아트워크를 비치한다.
이번 캠페인은 엡손과 씨라이프 부산이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과 엡손의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인 히트프리 기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부스의 참여형 프로그램인 ‘해양동물 색칠 체험’에서는 짜욱 작가의 해양보호생물 아트워크 도안이 활용된다. 짜욱 작가는 매부리바다거북, 고래상어, 붉은발말똥게, 복해마, 상괭이 총 5종의 도안을 제공했으며 모든 도안은 엡손의 친환경 프린팅 기술로 인쇄됐다. 아이들이 색칠한 도안은 3D 스캐너를 통해 바다 배경 스크린에 투사할 수 있으며, 헤엄치는 모습을 구현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양보호생물은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국내 고유종, 개체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 또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 국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종을 지정해 보호·관리하는 생물을 뜻한다.
이처럼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한다는 소셜 미션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프링아카데미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해 작가로서 사회적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또 아카데미 활동에서 창출된 아트워크를 제품화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대중이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프링샤인은 엡손의 히트프리 캠페인에 참여하며 발달장애인 작가의 아트워크를 널리 알리고. 해양보호생물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엡손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활동과 해양보호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개요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해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의 예술가가 직업적 지위를 갖고 창작 기회를 누리는 예술 놀이터로서, 발달장애인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알려 ‘발달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