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미술학원에 등록한 장학생이 그림을 스케치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윤종선 대표)가 대연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재능지원 사업인 ‘빛나는 꿈 키움’을 마쳤다고 밝혔다.
‘빛나는 꿈 키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돌봄 공백,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직업 폭을 넓히기 위해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이다. 예체능 계열을 진로로 정한 빈곤 청소년 21명에게 학비와 영양제, 치료비 등 배움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고 꿈성장 포트폴리오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체육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된 송○○ 학생은 “예체능은 학비 외 기타 지출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꿈 키움 장학금 덕분에 하고 싶었던 공부를 걱정 없이 할 수 있었다”며 “학비 문제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과 진로 개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돼 꿈에 구체적으로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생긴 장애물들을 치워줘야 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대연과 함께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환경을 넘어 자유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개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1000원의 생명씨앗으로 시작해 ‘빈곤 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보장한다’는 미션을 갖고 36년간 빈곤 환경의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동 중심, 현장 중심, 후원자 중심의 원칙 아래 다양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 기관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결식 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만드는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