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 2차에 참석한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50여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은 10월 31일 19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공정을 주제로 한 ‘2022 청년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 2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2 청년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는 미래 세대 청년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청년들이 공정이라는 주제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능동적,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2차 릴레이로 개최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1부 공정 발제와 2부 공정 토크콘서트, 공정 퀴즈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미된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프라인,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 동시 진행됐다.
1부 공정 발제에서는 ‘공정한 인물 연구를 통한 공정의 의미’를 주제로 오수환(27) 씨, ‘MZ 세대의 공정 사회에 대한 인식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청년 엄세빈(23)씨가 발제했다. 이후 2부 공정 토크콘서트에서는 동서대학교 강해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과 부경대학교 허용훈 교수, 청년 발제자 2명과 함께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프랜드·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50여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김덕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주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며 “본인의 일을 충실히 하며 일상을 지켜나가는 것이 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현시대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공정, 결과의 공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가 정말 지향하는 공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청년 오수환 씨는 “공정은 공동체에 굉장히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인간성 덕목이라고 본다”며 “완벽한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어려우나 불합리, 부조리를 극복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릴레이 토크콘서트 마지막 3차는 11월 11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되며, 1, 2차 프로그램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