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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온도시, 남북청년 함께하는 ‘원더풀 월드컵’ 주최

남북청년 어우러져 8개팀 구성‘원더풀 월드컵’ 50여 명 모이다

등록일 2022년11월01일 16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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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컵’에 참여한 남북청년들

열매나눔재단이 남북청년 커뮤니티 ‘온도시’와 함께 2030 남북청년이 참여하는 ‘원더풀(ONE’DERFULL) 월드컵’을 개최했다.

열매나눔재단이 온도시와 함께하는 ‘남북청년 네트워킹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원더풀 월드컵’은 남북청년이 축구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하나(ONE)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열렸다.

올 8월부터 시작한 ‘남북청년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남북청년이 문화·스포츠·예술 활동을 정기적으로 함께하며 일상 속 작은 통일을 경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온도시는 남한 거주 탈북청년과 함께 서로가 보유한 문화 및 취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는 남북청년 커뮤니티 모임이다.

열매나눔재단과 온도시는 10월 29일 르꼬풋살 스타디움 잠실 제타플렉스점에서 오전 10시 원더풀 월드컵을 개최했다. 풋살 경기장에는 남한청년과 탈북청년 및 열매나눔재단, 온도시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모였다.

남한청년과 탈북청년으로 8개의 팀이 구성됐으며, 그중 원더풀 월드컵에는 4개팀이 참여했는데 예선전과 결승전을 거쳐 1개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혼성경기와 여성경기가 스페셜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기에 참여한 여성들은 원더풀 월드컵에 앞서 4회에 걸쳐 축구를 배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인사말을 맡은 열매나눔재단 서나래 국장은 “남북 청년들이 전문 코치를 통해 축구를 배우며 일상을 나눴고 그 마지막 시간으로 작은 월드컵을 열게 됐다. 오늘 함께하신 분들이 일상 속 작은 통일을 경험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경기인 여성경기에 참여해 MVP를 수상한 박수연 씨는 “친구를 통해 우연히 참여하게 됐는데, 여러 명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남북청년이 함께 공을 찰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열매나눔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메자닌아이팩’을 시작으로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도왔다. 현재는 소자본 창업과 편의점 창업을 지원해 자립을 돕고 있으며, 탈북청년들이 남한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탈북청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496개의 사회적경제조직과 692개의 개인 창업가게를 지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5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

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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