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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타래시동인회 스물여섯 번째 시집 ‘들꽃의 시간’ 펴내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타래시동인회(회장 신다회)가 스물여섯 번째 시집 ‘들꽃의 시간’ 펴냈다고 밝혔다.

등록일 2022년10월25일 13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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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시간’, 문학공원, 160p, 정가 1만2000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타래시동인회(회장 신다회)가 스물여섯 번째 시집 ‘들꽃의 시간’ 펴냈다고 밝혔다.

타래시동인회는 1995년 고 이효녕 시인이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은 이래 해마다 동인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 시집이다. 오랫동안 타래시동인회 회장을 맡아 동인 및 우리나라 문학 발전에 힘써온 이효녕 시인은 2021년 6월 6일 지병으로 타개했으며, 뒤를 이어 신다회 시인이 회장직을 이어받아 지난해 스물다섯 번째 시집 ‘행복을 실은 자전거’ 이후 스물여섯 번째로 ‘들꽃의 시간’을 발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펜데믹 시대를 맞고, 자연재해를 받으며 삶 속에 스며든 위축과 무력감, 더 나아가 생계 어려운 고통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앞에서 작가들은 과연 어떻게 지혜롭게 이끌어가야 할까. 무수한 시간 속에 올바른 가치관을 시 창작으로 승화하는 문학의 힘이 윌리엄 워즈워드가 말한 ‘치유의 힘(healing power)’이 되기를 소원한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스티브 잡스(Steve Jobs)처럼 끊임없이 비전을 갖고 책을 항상 가까이하고 매일 아이디어를 메모하며, 희망의 빛을 찾아간다면 밝은 내일 건강한 시간들이 눈앞에 펼쳐지리라 믿으며, 시인들이 공동 시집을 발간했다.

이 공동 시집은 △구영서 △김남혜 △나윤선 △박정구 △봉순희 △서정부 △신다회 △신태진 △이다정 △이성순 △조홍래 △최국희 △최남진 △최림 △하경림 △한승희 △허은주 등 17명의 등단 시인들이 각각 6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한편 신다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하늘 맑아 바람 맑아 나뭇잎 알록달록 꽃이 되는 가을 들꽃 향이 두 볼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날이다. 가을 미소로 모두에게 행복한 특별한 가을이었음 좋겠다. 타래시동인회는 1995년 창립해 지난해 제17회 시화전과 스물다섯 번째 동인지 행복을 실은 자전거는 회원님들의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온 결과였다. 28년이라는 긴 역사로 혼신을 다해 타래시동인회를 이끌어 온 전 회장 이효녕 시인과 타래시동인 열일곱 명 작가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책을 펴내는 마음을 내보였다.

최근 타래시동인회는 10월 1일부터 1주일간 실시된 은평누리축제의 하나로 불광천에 설치된 타래시동인회 부스를 지원받아 2022년 동인지 26집 출판 기념회와 함께 제36회 시낭송회, 제17회 시화전을 함께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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