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안보 견학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7월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평화·통일교육지원 공모사업 ‘공(共)통(通)체-함께 통일을 체험하다’ 통일 안보 견학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共)통(通)체-함께 통일을 체험하다’ 통일 안보 견학은 용산전쟁기념관과 남북통합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체험하고, VR을 통한 통일 이후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현장에서 교육받을 수 있었다. 전쟁기념관에 방문해보니 전쟁으로 인해 좋은 점이 없다고 느꼈다”며 “내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한도희 관장은 “세계적으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분단국가의 현실을 체감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평화·통일교육지원 공모사업 공(共)통(通)체-함께 통일을 체험하다는 9~11월 중 연세대학교 탈북민 동아리 ‘사부작’과 함께 청소년 주도의 통일 장마당 축제 기획을 5회 차가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 개요
서대문청소년센터는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존중받는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자치, 민주시민, 청소년 자립, 미래인재 육성의 4가지 영역을 설정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