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가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의 굿즈 제작에 사용한 MH9350
디지털 인쇄기 전문 기업 리소코리아(대표 아키모토 에이고)가 7월 9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의 굿즈 제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앙리 마티스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200여 점에 달하는 앙리 마티스의 원화 드로잉과 그가 생전에 제작한 오리지널 원작 판화, 아트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 정재형의 목소리로 듣는 오디오 도슨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그가 전시를 위해 직접 작곡한 음악 두 곡과 함께 마티스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 현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소코리아는 올 4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전시회에서 국내 최고 판화 전문 공방인 ‘디비판화작업실’과의 협업으로 앙리 마티스 작품을 리소 포스터로 제작했다. 서울 전시에서 선보인 포스터 상품을 부산 전시에서도 고객들에게 선보여 보다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 제작에 사용된 ‘리소그라프(RISOGRAPH)’는 일본 리소과학공업주식회사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실크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공판 인쇄기를 이용한 인쇄 기법으로, 미세한 구멍으로 잉크가 통과되면서 종이에 이미지가 전송되는 스텐실 인쇄 원리를 디지털 기술로 자동화한 방식이다. ‘리소그라프’는 여러 색을 겹쳐 인쇄해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살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 아티스트들이 독특한 아날로그 감성의 작품을 만드는 데 널리 활용하고 있다.
조의성 리소코리아 부사장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전시회를 통해 리소그라프(RISOGRAPH)란 판화 원리를 이용한 디지털 인쇄 기법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리소코리아는 앞으로도 이번 전시회와 같이 리소그라프를 통해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다양한 현장을 지원하고, 인쇄기인 동시에 아티스트를 위한 도구로서의 강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소코리아 개요
리소과학공업주식회사는 1946년 설립 이래 공판 인쇄 분야 세계 시장의 과점(70%) 기업으로 전 세계에 26개의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18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주·유럽·아시아 전 지역에서도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 없는 물건을 만든다”는 R&D 정책을 고수하며 연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리소코리아는 한국 시장 내 4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