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커뮤니티
뉴스등록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맨위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여름방학 오페라 바캉스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진행

7월 22일(금)~24일(일)·28일(목)~30일(토) 총 6회 공연 진행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헨젤과 그레텔

등록일 2022년07월14일 03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개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 네 번째 시즌 공연으로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총 6회(7월 22일~24일, 28일~30일) 무대에 올린다.

◇동화 원작의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만나보세요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작곡가 훔퍼딩크가 누이동생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만든 ‘동화 오페라’로, 숲속 과자 집으로 아이들을 유인해 잡아먹는 마녀와 그를 물리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Grimm)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엥겔베르트 훔퍼딩크의 환상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유럽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연되는 레퍼토리로도 유명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여름방학을 맞은 7월, 가족오페라의 공연 취지에 맞게 입장 연령을 6세로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오페라로 제작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고의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매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보이는 가족오페라들은 전국 투어 공연을 포함해 매회 90% 이상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재치 있는 연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출연진들의 음악성까지 더해져 관객들이 믿고 보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이번 헨젤과 그레텔은 개성이 넘치는 관록의 연출가 헨드릭 뮐러(Hendrik Müller), 무대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Petra Weikert)가 2019년에 선보인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프로덕션의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재현하되, 성악가와 합창단의 신비로운 멜로디를 중점으로 재연출했다. 특히 헨젤과 그레텔을 과자 집으로 유인하는 마귀할멈 역을 남자인 테너가 연기하고, 동화 속에서 만나던 과자 집을 실제로 재현하는 등 극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헨젤과 그레텔은 하차투리안 국제콩쿠르와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박준성이 지휘를,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출가 이혜영이 재연출을 맡았다. 헨젤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정세라와 소프라노 김혜현, 그레텔 역에는 소프라노 배혜리, 이주희가 각각 출연한다. 또 많은 이의 관심을 끌 마녀 역에는 테너 김성환, 이병룡이 출연,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헨젤과 그레텔 공연이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연 안내 책자 제작을 최소화, ESG 경영(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 구조) 도입과 탄소 중립에 앞장서기 때문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류 홍보물 제작에 따른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후 공연 별 안내 책자를 최소 수량으로만 제작하고, 공연 정보가 필요한 관객 및 시민들을 위해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책자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게 게시할 예정이다.

◇‘삼삼오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가족오페라를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매년 특별한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삼삼오오 할인’을 구성했다. 3명 단위로 예매하면 30% 할인, 5명 단위로 예매하면 50% 할인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했다(중복 적용 불가). 평일(목, 금) 공연도 1+1 티켓 할인 이벤트를 적용한다(같은 등급에 한함).

대구오페라하우스 헨젤과 그레텔은 2022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일부 초청해 다양한 관객층에 공연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공연 전시회 인문학 공모 문화공감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