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광주 지역 예선 시상식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한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광주 지역 예선이 7월 6일(수) 광주광역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지역 예선은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가자 외 일반인에게도 관람을 허용하는 대면 행사로 이뤄져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예선에는 광주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단체 15팀(총 180여명)이 참가, ‘열네살무자시극’팀이 라이징스타상(1등)을 수상하며 광주시를 대표해 본선에 진출했다.
2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열네살무자시극팀은 2016년부터 시극 활동을 시작, 이번 광주 예선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위안부들의 애환을 시극으로 표현했다.
열네살무자시극팀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알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소망하며 만든 작품으로, 이번 경연에서 라이징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행복하다”며 “우리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준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역 예선을 주관한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어르신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 대회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끼와 열의가 대단했다며,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에게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 예선을 필두로 권역별 각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총 16개팀은 10월 22일(토) 이뤄질 본선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방구석 응원전 및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개요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