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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 마침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은 사회적 여건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선정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

등록일 2022년06월19일 17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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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을 성료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6월 15일(수)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은 사회적 여건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선정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결혼식으로 기획됐다.

결혼식은 지리산 노고단 고개에서 가족,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순호 구례군수,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주지(덕문) 스님의 축사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에서 열린 웨딩정원과 클래식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다.

이날 결혼식은 식 준비부터 결혼식까지 부부의 웃음이 끊기지 않았으며 가족, 지인도 참여해 더욱 빛나는 결혼식이 됐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2018년 구례 양정마을에 거주하던 중 수해로 집이 완파돼 결혼 사진 한 장도 건지지 못했다. 가족 추억이 사라진 상황이었다. 부부의 아들은 부모님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해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김희창 소장은 “이번 결혼식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참석 모든 이에게 대 자연 앞의 숙연함과 잔잔한 클래식 화음은 힐링과 축제의 지리산으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장애인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개요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용인 중심 접근을 통한 감동 추구 △지역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최상의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성 강화 △윤리적 실천 지향이라는 운영 원칙과 △섬김·성장·나눔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새로운 일을 행하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5년까지 농촌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복지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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