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이 ‘조병화의 초기 시 연구’ 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5월 28일(토) 오전 11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조병화의 초기 시 연구’ 문학포럼을 김종회, 정영자 두 분의 문학평론가를 초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포럼에서는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조병화의 문학과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유’란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조병화의 문학세계와 문단에서의 활동, 문인들과의 교류, 세계시인대회와 예술원의 활동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병화와 자신과의 교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조병화 시인의 초기 시와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정영자 문학평론가는 ‘조병화의 삶 속에 나타난 인간관계’를 강연한다. 그는 연세대 재학 중 “인생의 많은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조병화 시인에게 배웠다. 이런 철학은 조병화 시인에게 평생 일관되게 이어졌다고 강조한다. 조병화와 그의 사람들, 그의 세계관, 그와의 만남과 에피소드 등 시인 조병화를 추억하는 소중한 자리로 준비했다.
문학포럼은 제32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는 5월 28일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하며, 추후에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는 초기 조병화의 예술과 삶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2022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병화문학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종로지부가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