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테마파크 축제 현장
순창발효테마파크재단(이하 ‘재단’)이 5일부터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어린이날 행사 ‘With 마더파더 보글보글 페스타’를 개최한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광장이 지닌 의미에 순창색을 담은 음식 체험과 발효과학체험, 전통장 문화학교 원데이클래스, 버블, 저글링, 풍선 아트 등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베스트 3 테마로 운영된다.
첫 번째 테마는 발효의 고장 순창을 담은 음식 테마이다. 강좌 프로그램인 전통장 기능인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는 사전 예약이 만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강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체험으로는 ‘빨간 맛 악어 샌드위치 만들기’, ‘맛 고추장 만들기’, 발효과학체험은 ‘양배추 지시약 염색 체험’, ‘푸드 프린팅’ 등을 준비 중이며, 천년광장과 푸드사이언스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는 야외에서 즐기는 무한 상상을 담은 특별공연이다. 사람을 집어삼키는 거대 비눗방울과 총천연색으로 하늘을 수 놓는 수만 개의 비눗방울이 펼치는 버블 공연, 나뭇가지에 하얀 실처럼 날아든 솜사탕과 매직 풍선, 저글링 공연이 5일부터 2일간 펼쳐진다.
세 번째 테마는 아미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발효테마파크 천년광장에서 즐기는 광장 나들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조성된 ‘목마가렛’ 꽃 마실길은 4월 발효테마파크 방문객들의 사진 맛집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 외 대형꽃으로 조성된 포토존과 천년광장, 푸드사이언스관 등 발효테마파크 구석구석 걸으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 지친 발품도 쉬어가는 돗자리 소통광장, 당나귀, 앵무새, 토끼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애니몰파크 먹이 주기 및 사진 찍기 등도 준비 중이다.
또한 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함께하는 요구르트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상황버섯 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야외 체험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김재건 원장은 “앞으로 발효테마파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매월 특별한 날 특별한 이벤트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이벤트가 없어도 아무 때나 들러 쉼을 얻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 개요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유산인 발효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발효테마파크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발효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