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의 기획 전시(감상의 발견: 느리게, 조용히, 신나게, 사알-랑, 서쪽에서 해가 뜬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2022년 봄과 함께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남부권 예술공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제부도아트파크 등 화성시의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며 다채로운 전시로 화성 시민과 관람객을 찾아간다.
◇‘느리게, 조용히, 신나게’ 감상하는 현대미술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로얄엑스에서는 어려운 현대미술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3월 15일(화)부터 5월 29일(일)까지 진행하는 ‘감상의 발견: 느리게, 조용히, 신나게’는 엄유정, 이원우, 이지영 작가가 참여해 동시대 시각예술 작가들이 ‘예술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일상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르는 곳마다 따뜻한 봄바람 ‘사알-랑’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4월 20일(수)부터 5월 24일(화)까지 봄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2022 가정의 달 기획전 사알-랑’에서는 박상화, 양지윤 작가의 봄을 주제로 한 설치, 미디어 작품을 통해 오랜 겨울 동안 가져보지 못한 생명력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서쪽 바다에서 만나는 동쪽 바다 조각들
‘서쪽에서 해가 뜬다’는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윤의진 작가가 10여 년 동안 그렸던 바다를 제부도에서 소개하는 전시다. 4월 1일(금)부터 5월 22일(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제부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동쪽에서 온 바다 그림과 모빌 작품을 통해 익숙한 바다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20일(금)과 21일(토)에는 제부도 주민과 화성 시민을 대상으로 비치코밍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해 오감으로 현대미술을 느끼고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완연한 봄날 화성시문화재단의 기획 전시와 함께 문화와 예술로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