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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멸망이 우리 사회에 주는 경종…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추천 인문서 선정

대한제국의 붕괴를 흔히 외세의 침략 탓으로 돌리지만, 이 책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종을 비롯한 대한제국의 지배층은 과연 망국...

등록일 2025년02월24일 10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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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고정휴의 신간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페스트북은 역사학자 고정휴의 신간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 제1부 당대 대한인의 시각과 평가’를 2025년 추천 인문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일절을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은 오백 년을 지탱해 온 조선왕조가 왜 무너졌으며, 우리가 그런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묻는다.

우리는 대한제국의 붕괴를 흔히 외세의 침략 탓으로 돌리지만, 이 책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종을 비롯한 대한제국의 지배층은 과연 망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이나 했던 것일까? 국가적, 민족적인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한 데에서 경술국치를 맞이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그들과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

저자인 고정휴는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및 학부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태평양과 한국’의 문제를 다룬 3부작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저술은 광장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려는 첫 시도”라고 소회를 밝혔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은 박제된 과거를 뛰어넘으려는 도발적인 인문서라며, 지난 세기 망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망국-무엇이 문제였는가’는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저자와 책에 스토리는 고정휴닷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페스트북 소개
‘창작가들이 주축이 돼 만든 콘텐츠 솔루션 기업’. 페스트북은 총 500종이 넘는 출간물, 음반과 10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 중심 출판사다. 예술가와 창작가의 합리적이고 효과적 출판을 돕기 위해 기획, 출판, 디자인과 마케팅을 일원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2024년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으며, 구글AGT 공식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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