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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 발간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이번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는 공연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창조적 시도의 결실을 보여준다”며 “공연예...

등록일 2025년01월05일 19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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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 표지

국립극장은 12월 31일(화)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를 발간한다. ‘공연예술문화연구’는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 담론부터 학제 간 융합 연구까지 아우르는 학술지다. 당대 공연예술 관련 연구 결실과 학문적 논의를 담아내기 위해 2022년 창간했다.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는 ‘특집’, ‘연재’, ‘서평’, ‘평론’으로 구성된다.

△특집에는 매년 제시된 주제를 중심으로 투고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글을 게재한다. 이번 호에는 ‘공연예술, 교차와 확장’을 주제로 융복합 공연예술 현황,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공연 사례를 다룬 논문 세 편을 수록했다.

△연재는 해외 공연예술 박물관·도서관 등을 소개하는 장으로,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선보인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 전시를 다룬다.

△서평에서는 ‘연극으로 사유하는 한국 신화’(김성희 저)와 ‘예술의 발명(The Invention of Art)’(래리 샤이너 저) 서평을 통해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평론에서는 ‘제3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나수진과 ‘제4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수정의 평론을 각 두 편씩 소개한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이번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는 공연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창조적 시도의 결실을 보여준다”며 “공연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예술문화연구’ 제3호는 12월 31일(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www.ntok.go.kr/museu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국립극장 별관 공연예술자료실과 50여 개 국공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립극장 소개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해오름극장과 달오름, 별오름극장을 운영한다.

이성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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