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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알고리즘’ 출간

습관이란 무엇이며, 왜 그토록 바꾸기 어려운 걸까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로 습관의 작동 원리를 밝혀내다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그릿’...

등록일 2022년02월16일 12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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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매력적이고 탁월한 연기로 호평받는 세계적 배우였다. 그는 대학 시절 약물과 알코올을 남용했으나 치료를 통해 20년 넘게 중독과 거리가 먼 삶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3년 개인적인 문제로 중독이 재발했고 돌이킬 수 없이 빠져들었다. 다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약물 중독만의 문제가 아니다. 늦잠·쇼핑·야식·흡연·음주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들은 우리 삶 곳곳에 널려 있다. 수많은 사람이 이런 습관을 고치겠노라 밥 먹듯이 결심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생각하듯이 부족한 의지와 나약한 마음가짐의 문제일까.

습관의 알고리즘의 저자 러셀 폴드랙은 습관이 단지 의지나 열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습관이 만들어지고 굳어지는 것은 인간의 심리와 뇌 시스템의 작동이 맞물리면서 생기는 특별한 알고리즘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재생신경과학센터장인 저자는 의사결정, 행동 제어, 학습 및 기억력 활동에 작동하는 뇌의 메커니즘 연구에 세계적인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러셀 폴드랙은 습관의 알고리즘에서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 흥미롭고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두뇌 시스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를 통해 우리 삶이 습관에 얼마나 많이 좌우되는지, 왜 어떤 습관은 그토록 끈질기며,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습관을 인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탁월하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비롯해 ‘그릿’의 앤절라 더크워스, ‘해빗’의 웬디 우드 등 전 세계 석학들이 강력하게 추천한 습관의 알고리즘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와 생생한 사례로 콘텐츠의 깊이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삶을 좌우하는 습관의 작동 원리를 밝혀내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경이로운 지적 탐구와 실용적인 조언, 무엇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전한다.
이성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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