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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증산정보도서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황리 종료

영원히 살아 숨 쉴 서사를 만나다

등록일 2022년10월11일 18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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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증산정보도서관 전경

구립증산정보도서관(관장 김숙경)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9월 ‘옛이야기: 영원히 살아 숨 쉴 서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 주민을 만났다.

우리나라 최고의 구비 설화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동흔 교수의 ‘Part. 1 삶을 일깨우는 옛이야기의 힘’을 통해서는 삶의 진리를 꿰뚫는 핵심 스토리로서의 옛이야기를 만나보고, 현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일궈 나갈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Part. 2 옛이야기를 통한 자기 발견과 치유’는 건국대 학술 교수인 김정은 강사가 강의를 맡아, ‘나’를 중심으로 ‘이성, 모성, 부성’에 대한 관계를 옛이야기 속에서 깊이 있게 만나보고 그 속에서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와 배우자, 나와 부모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Part. 3 콘텐츠로 다시 태어나는 옛이야기’는 건국대 문학 박사이자 옛이야기 놀이연구소장인 박현숙 강사가 강의를 이끌어 콘텐츠 원천 서사로서의 옛이야기를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함께 옛이야기 빛 그림책을 창작해 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박현숙 강사가 각색한 옛이야기 ‘단방귀’의 캐릭터와 배경을 직접 그리고 만드는 작업을 통해 먼 옛날이 아닌, 지금 내 곁에서 가까이 살아 숨 쉬는 옛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문화 콘텐츠가 된 옛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탐방 활동도 진행됐다. 국립민속박물관과 허준박물관, 허가바위 등 옛이야기가 숨어 있는 도심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색다른 인문학 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수강생의 자녀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구성해 세대를 잇는 옛이야기의 진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옛이야기 하나로 시대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옛이야기를 통해 나를 알게 되고, 상처받던 그 시절의 나를 위로해줄 수 있게 됐다”는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을 통해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 옛이야기 단방귀 빛 그림책과 빛 그림 애니메이션은 각각 구립증산정보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증산정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개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2008년에 개관한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의 구립 도서관(공공 도서관)이다.

이성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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